오는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첫번째 'DDP 동대문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25일 한류 상품 전시, 공예 체험, 비보이 공연 등 DDP 동대문 축제가 진행된다"며 "행사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장충단로 DDP 전면부 8차선 중 인접 구간 4차선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고 21일 밝혔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배우 김수현씨를 서울시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이 진행되고, 오후 5시 30분까지는 서울메트로 소속팀 공연이 열린다. 이후에는 힙합과 패션쇼를 결합한 디자이너 박종철씨 무대가 펼쳐진다
저녁에는 크리스티안 예르비 앱솔루트 앙상블과 사라장 협연, 서울시 비보이팀 겜블러 크루 공연, K-POP 콘서트와 동대문 나이트 등 행사가 마련된다.
지난 3월 21일 개관한 DDP에는 누적관객이 401만 명을 돌파해, 하루 평균 2만 3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올해 4월~8월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이용고객 실태를 조사한 결과 DDP 개관 전보다 후에 이용객이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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