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박서준이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스무 살의 그루가 된 사연을 밝혔다.
박서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0일 오전 MBN스타에 “사실 박서준의 ‘마마’ 촬영은 1회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에 완료된 것”이라며 “박서준이 마지막회에 출연하기 위해 급하게 촬영된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돼 있던 엔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마’ 팀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며 “제작진 측에서 한그루 성인역에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요청이 왔었다. 대본을 보니 작품도 매우 훌륭했다. 여러모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방송하기 전 ‘마마’ 촬영을 마쳤던 만큼 박서준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읽고, 아역 윤찬영의 느낌을 이어받아 연기하는 것이었다.
↑ 사진=마마 캡처 |
이와 관련해 박서준은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마’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이런 좋은 작품에 참여 할 수 있어 참 영광이었다”며 “약 6개월 전에 어떤 스토리일지 그루의 감정이 어떤 것일지 상상만 하며 촬영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보니 아쉬운 점도 많지만 그래도 너무 즐거웠다. 송윤아 선배님 정말 최고. 그냥 최고. 누가 봐도 최고”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마’는 시한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