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소향 최종우승, 마이클 볼튼 반응은? '소름!'

'불후의 명곡 소향 마이클 볼튼'

↑ '불후의 명곡 소향 마이클 볼튼' 사진=KBS

소향이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 스타 마이클 볼튼' 특집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박정현, 효린, 에일리, 소향, 문명진, 박재범, 서진안이 'When a man loves woman'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등으로 사랑받은 팝 스타 마이클 볼튼과 함께 수많은 명곡을 차례로 선보였습니다.

그래미 어워드 2회,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6회 수상에 빛나는 로맨틱 소울의 대가 마이클 볼튼.
'불후의 명곡' 최초로 해외 스타가 전설로 출연해 시청자들과 청중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문명진, 효린, 서진안, 에일리, 박정현, 박재범에 이어 일곱 번째 주자로 나선 소향은 마이클 볼튼의 'Lean On Me'을 선곡했습니다.

소향은 노래가 시작하자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호흡으로 완벽한 음색을 선보였고 파워풀한 성량으로 높은 고음도 안정적으로 소화했습니다.

소향의 노래를 들은 마이클 볼튼은 "Wow!"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그의 노래가 끝나자 기립박수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할 말을 잊은 마이클 볼튼은 "이 노래는 상당히 많은 버전의 노래를 들었지만 이번 소향의 무대가 가장 극적인 무대였다. 이번 무대는 거장 수준의 무대였고 뛰어난 무대를 경험했다"고 극찬했습니다.

마이클 볼튼은 "모든 무대가 놀랍고 기대 이상이었다. 한 무대에서 이렇게 많은 재능을 가진 분들을 본 적이 없다. 한국에 재능을 가진 분이 정말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가수들의 재능은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환상적이고 놀라운, 경이로운 무대였다. LA부터 여기까지 긴 여정이었다. 그런데 오늘 왜 여기 와 있는지 깨달았다. 훌륭한 가수들에게 많은 영감을 받으러 이곳에 왔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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