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의 가을 포근남 패션이 화제다.
김준은 최근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오직 한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김태경 역을 맡아 기대고 싶은 가을 포근남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18일 공개된 사진 속 김준은 조각 같은 외모와 훤칠한 8등신 비율로 가을 남자의 필수 아이템인 니트를 다양한 종류별로 훈훈하게 소화해 내 남자친구에게 입히고 싶은 가을 워너비 스타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너로 셔츠를 받쳐 입어 고급스러운 클래식룩을 연출하는가 하면, 몸에 라인이 잘 드러나는 정갈한 니트 핏은 포근한 가을 남자의 정석 그 자체. 특히 보기만 해도 듬직한 김준의 직각 어깨는 안기고 싶은 가을 남자의 니트 패션에 방점을 찍어 포근하면서도 격조있는 ‘김태경룩’을 완성하고 있다.
‘끝없는 사랑’에서 모든 것을 바쳐 사랑한 여인 황정음과 하나뿐인 여동생 전소민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최근 김준이 받은 충격과 상처는 최고조에 달한 상황. 그에 따른 아픔을 오롯이 홀로 감당해야 하는 태경의 애달픈 마음이 섬세한 감정연기를 타고 고스란히 전해져 요즘의 김준은 극 중의 김태경, 그 자체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이다.
한편 김준은 최근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루팡 3세’가 흥행수익 200억을 돌파하며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전 세계 23개국 상영이 결정된 만큼 중화권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러브콜을 받으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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