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전성민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과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날씨와 마산구장을 준플레이오프 변수로 꼽았다.
한국야구위원회는 18일 창원시 올림픽 기념 공연장에서 2014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두 팀은 오는 19일 마산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두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변수로 날씨를 꼽았다. 김경문 감독은 “날씨가 생각보다 많이 추울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추운 날씨 경험이 없는 것이 변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18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 기념공연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LG 양상문 감독과 NC 김경문 감독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창원)=한희재 기자 |
이번 포스트시즌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때문에 평소보다 2주가량 늦게 진행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0일 오후 남부 지역에 비가 예고 돼있다. 두 팀은 수중전 혹은 낮은 기온에서 경기를 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
또 하나의 변수는 1,2차전이 펼쳐지는 마산구장이다. 특히 원정팀인 LG의 양상문 감독이 경계심을 드러냈다.
양 감독은 “마산구장은 홈 이점이 강한 구장이다. 마산
두 팀 감독은 준플레이오프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모든 변수를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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