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권해효, 최수영에 “감우성과는 안된다”

[MBN스타 안성은 기자] ‘내 생애 봄날’ 권해효가 최수영과 감우성의 연애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이혁수(권해효 분)는 이봄이(최수영 분)와 강동하(감우성 분)의 관계를 반대한다.

이혁수는 이봄이와 강동하의 관계에 대해 “셀룰러메모리라는 게 있다. 네 심장”이라며 눈치를 살핀다. 이내 이혁수는 이봄이에게 “이건 아니라는 거냐. 사실 아빠도 안 믿는다”고 말을 돌린다.

↑ 사진=내생애 봄날 캡처

이봄이는 “내가 동욱 오빠랑 결혼 안 하면 병원 큰일 나는 거냐. 나 새치기 한 거냐. 그래서 병원 힘들어진 거”냐고 걱정한다. 이에 이혁수는 “넌 몰라도 된다. 그냥 모르는 걸로 하면 된다”고 타이른다.

그는 “동욱이랑 결혼 안하는 건 어떻게든 엄마 이해시키겠다. 그런데 동욱이 형님이랑은 안된다. 아빠가 단 한 번도 네가 하는 일 반대한 적 없지 않냐”며 둘의 사이에 대해 반대한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