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김원익 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프로야구 진출 이후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1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동시에 이는 일본 진출 3년차인 이대호의 일본 무대 포스트시즌 첫 안타이기도 했다.
↑ 사진(日 후쿠오카)=옥영화 기자 |
경기 중반까지는 좋지 않았다. 2회 주자없는 상황 첫 타자로 대망의 첫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우라노 히로시의 초구 커브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이어 2구 몸 쪽 높은 직구를 그대로 지켜본 이대호는 이어 3구째 바깥쪽 130km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경기는 6회 말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소프트뱅크가 야나기타 유키의 적시타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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