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2014시즌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류현진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친형 류현수 씨와 에이전트사인 보라스 코퍼레이션 관계자 등과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류현진은 수속을 마친 뒤 지인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휴식을 취하다 입국장으로 들어갔다.
↑ 류현진이 출국에 앞서수속을 밟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LA다저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류현진은 두 차례 어깨 부상과 한 차례 엉덩이 근육 부상 속에서도 26경기에 출전,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도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작년 귀국길과 비교해 크게 다른 느낌은 없다”며 입을 연 류현진은 “차이가 있다면 작년보다 조금 일찍 가는 것이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비행기
이런저런 잔부상에 시달렸던 그는 “이번에는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할 거 같다. 작년보다 많이 할 것”이라며 오프시즌 계획에 대해 전했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후 5시 20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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