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힐링캠프’에서 장나라가 한때 건강 악화로 심각한 고민을 했음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배우 장나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나라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았다. 중국 갔을 때에는 음식도 안 맞아서 고생했다. 1년이 지나니 나중에는 밀랍처럼 푸르스름 해지기 까지 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사진=힐링캠프 방송 캡처 |
장나라는 당시를 떠올리며 “하지만 제가 이런 걸 의논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래서 혼자 정리하며 ‘빚이 얼마지’ 등 주변 생각을 하며, 일주일동안 울기만 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는 “마침내 한국으로 돌아와 정밀 검사를 받았다. 처음 증상을 들었던 의사의 벗겨진 머리에서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아직도 생각난다. 그걸 보면서 나는 ‘아, 나는 죽었구나’ 싶었다”며 “하지만 다행히 그저 위에 구멍이 난 것이었다. 그래서 행복해졌다. 제 딴에는 정말 심각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심각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실 ‘힐링캠프’도 많이 긴장
한편, 대한민국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게스트들과 함께 그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