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중기와 앱세서리 협력

SK텔레콤은 13일부터 4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추계 홍콩전자전에 중소기업 10개사 등과 함께 11개의 스마트앱세서리 상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앱세서리란 앱과 액세서리를 합친 단어로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같은 기기의 기능을 확장해주는 주변기기를 의미한다.
SK텔레콤은 홍콩 전자전에서 'Smart [Living]! We make your life better'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멀티미디어, 생활건강, 환경 등 세 개의 영역과 관련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전시한다.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앱세서리 상품들은 스마트빔, 스마트빔 와이어리스, 와이파이오디오 등 총 5개다.
스마트빔 와이어리스는 누적 판매량 14만여대를 넘어선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케이블 대신 무선으로 스마트기기에 연결되는 제품이다.
와이파이오디오는 지난 6월 음향기기 전문 중견기업인 아남전자와 공동개발중인 제품으로 스마트기기와 오디오를 와이파이로 연결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기기다.
홍콩전자전에 전시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올해 내로 상용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전시회 기간 동안 글로벌 업체들과의 판매채널 계약을 체결하고 구매의향서를 작성하는등 협력사들과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