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새로운 효자종목 떠오른 종목 가운데 하나가 바로 승마인데요.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들이 당시의 감동을 그대로 담은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직접 만나보시죠. 정규해 기자입니다.
【 기자 】
마지막 장애물을 넘은 송상욱 선수가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합니다.
28년 만에 승마 종합마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릅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 6개 종목에서 무려 4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효자 종목으로 떠오른 승마.
금메달의 감동을 선사한 선수와 말이 당시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은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힘찬 발걸음으로 주인공들이 무대로 등장하고,
웅장한 음악에 맞춰 완벽한 군무를 선보입니다.
화려하면서도 절도 있는 움직임에 저절로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 인터뷰 : 송상욱 / 아시안게임 승마 2관왕
- "말들끼리의 적절한 하모니 그런 것들과 말이 움직이는 동작이 화려한 움직임이 나오는 동작은 아무 말이나 할 수 없는 동작들이거든요."
장애물 넘기에선 고난도 기술을 선보입니다.
기수와 말이 하나가 돼 완벽한 점프를 선보이고,
이어지는 마장마술에선 경쾌한 리듬에 맞춰 깜찍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은 말들의 특별한 퍼포먼스 말 갈라쇼.
피겨스케이팅이나 체조에서 보여줬던 갈라 쇼의 감동 못지않은 특별함을 팬들에게 선사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