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농업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세종의 '창조마을'을 찾아 농업분야의 창조경제 구현을 강조했습니다.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도 방문해 우수 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강호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스마트폰을 누르자 온실의 창문이 저절로 열리고, 스프링클러도 작동합니다.
자녀 교육은 터치 패드로 이뤄집니다.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미래 농촌의 모습, '스마트 팜'입니다.
박 대통령은 세종시에 건설 중인 한국형 스마트 팜, '창조마을'을 찾아 농업이 창조경제의 성장 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농촌이 잘 살아야 진정한 선진국이 된다고 하는데, 그 길을 찾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박 대통령은 확대 출범한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도 방문해 벤처 기업의 성공신화를 기대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우수 기업은 코넥스에 상장하거나 실리콘 밸리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1대기업-1도시' 지원 체계에 따라 대전·세종 지역을 담당하는 SK 그룹은 정보통신 분야의 벤처기업 육성을 적극 돕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전성우 / SK텔레콤 팀장
- "R&D나 특허를 저희가 수요로 연계해서 기술을 더 발전시키고 기술을 통해 만든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드는…."
청와대는 내년 초까지 나머지 14개 시·도의 창조경제 혁신센터 개설을 완료하고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