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의 영향으로 보조금 지급 규모가 감소하면서 이동통신사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발표한 통신서비스 업종 보고서에서 단통법 시행으로 이통사들의 보조금이 과거보다 감소하면서 올 하반기 이통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과거에는 이통 3사가 정부가 정한 한도 이상의 보조금을 몰래 지급하면서 경쟁했으나, 단통법 시행으로 이런 보조금 지급 규모가 줄어든 것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내년도 영업이익은 4조7271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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