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부부, 10년 째 이어온 ‘작은 손길’ 화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가수 션, 배우 정혜영 부부가 10년 째 결혼기념일마다 ‘밥퍼’를 찾아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며 귀감이 됐다.
션은 지난 8일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10주년인 오늘 혜영이와 작년 결혼기념일 다음날부터 매일 만원씩 모은 365만원을 들고 ‘밥퍼’에 어르신들을 뵈러 찾아갔습니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션은 “결혼1주년 때 일년 동안 모은 365만원을 들고 처음으로 ‘밥퍼’에 찾아가서 드리고 하루 동안 봉사하고 돌아 오는 길에 차안에서 혜영이가 했던 말. ‘작은걸 드리지만 큰 행복을 가지고 돌아간다고’. 그렇게 밥퍼를 찾아간 게 올해로 10번째. 그 작은 하루 만원의 나눔이 씨앗이 되어 우리 가정에 여러 나눔의 열매로 큰 행복이 되어 진행 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런 션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은 “션 진짜 대단하다” “션 말이 쉽지 어려운데” “션 본받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션은 9일 ‘THE WEDDING CONCERT’을 개최해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