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경 씨는 8일 오전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번이 두 번째다. 정씨는 2011년 이혼 소송을 제기해 3년간 외로운 싸움을 벌였으나 결국 1,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패소했다.
패소 소식이 알려진 후 두 사람이 갈등을 풀고 변화를 맞을 것이란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정씨는 1년도 안돼 다시 이혼의사를 표현했다.
아내 측 변호인의 입장은 “직접 나훈아를 찾아갔지만 만날 수 없었고, 여전히 연락이 되
정씨는 남편 나훈아가 법원의 판결 이후에도 혼인관계 유지를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정씨는 나훈아의 세 번째 아내다. 자녀 교육 문제로 1993년부터 미국 하와이와 보스턴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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