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김보경(25)의 소속팀 카디프시티가 새 사령탑으로 러셀 슬레이드(54) 감독을 선임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의 카디프시티는 7일(한국시간) 러셀 슬레이드 감독과 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카디프시티는 지난달 18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바 있다.
슬레이드 감독은 앞서 여빌 타운,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을 지도했으며, 2010년부터는 3부리그 레이튼 오리엔트를 지휘했다. 그는 지난달 24일 레이튼 오리엔트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슬레이드 감독은 오는 18일 있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 김보경(사진)의 소속팀 카디프시티가 새 사령탑으로 러셀 슬레이드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빈센트 탄 카디프 구단주는 “그는 우리 팀을 이끌어 갈 적임자다. 많은 전문가들이 그에 대해 긍정적인 말을 해줬다. 슬레이드는 기회를 얻을 만한 자격이 있다”라며 선임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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