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석 이후 본격적인 월동준비가 시작되자 김장철도 당겨졌다. 롯데슈퍼는 8일부터 해남 절임배추 20kg를 정상가 4만9800원보다 1만원 할인된 3만9800원에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관령 준고랭지 절임 배추 20kg은 4만2900원, 부안 해풍애 절임 배추 20kg은 2만9900원이다.
해남화원 절임 배추는 전남 해남의 해풍을 맞고 자란 배추로, 11월 초순 수확한 직후에 국내산 천일염으로 절임 가공해 만든다. 김치양념 역시 전남 해남 화원면에서 수확한
롯데슈퍼는 올해 4인가구 김장(절임배추 40kg, 김치양념 6kg기준)에 약 13만5400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사전예약 판매는 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예약한 배추는 11월11~30일 중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배달된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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