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 조력댐 백지화를 위한 서산태안연대회의는 6일 환경부의 가로림만 조력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 반려 결정과 관련, 논평을 내고 "연대회의는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주장해 왔으나 반려 결정도 사실상 조력발전 사업에 대한 백지화를 의미하기에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8년간 이 사업을 둘러싸고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찬반으로 나뉘어 대립해 왔다"며 "조력발전 사업에 찬성했던 주민들과 만나 가로림만을 보전하기 위한 대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대회의는 "전문가, 중앙정부, 지방정부,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가로림만을 보존하기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조한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