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유준상이 ‘진짜 사나이’ 출연 이유로 웃음을 선사했다.
유준상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리온 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그날들’ 연습공개 현장에 참석해 “목이 안 좋지만 열심히 임했다”고 노력을 알렸다.
이날 유준상은 ‘그날들’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몸이 안 좋을 때 공연하면 힘이 나고 힐링이 되더라. 관객들 역시 힐링했으면 한다. 과거 공연 당시 콘서트처럼 관객과 노래를 부르곤 했다”며 “락 페스티벌가면 무대 아래로 떨어지면 받아주는 것을 하고 싶다. 이번에는 관객에게 예고하고 떨어져볼까 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 사진=김승진 기자 |
‘그날들’은 지난 2013년 4월4일 첫 막을 올렸고 故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든 창작 뮤지컬이라는 점과 청와대 경호실을 주 배경으로 이목을 받고 있다.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창작 뮤지컬 상을 시작으로, 극본상, 남우신인상,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 상, 연출상, 제2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흥행상, 제7회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상, 2014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딤프 어워즈 올해의 스타상 등을 수상했다.
유준상과 이건명, 최재웅, 강태을은 정학 역에, 김승대, 오종혁, 지창욱, 규현은 무영 역에, 김지현과 신다은은 그녀 역에 캐스팅 됐다
한편 ‘그날들’은 10월21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