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벨기에 리그로 진출한 전 K리그 포항스틸러스 소속의 황진성(30·AFC 투비즈)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황진성은 5일 밤(한국시간) 투비즈 스타드 르부르통에서 열린 롬멀 유나이티드와의 2014-15시즌 벨기에 2부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올 시즌 이적 후 데뷔골을 집어넣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황진성은 0-1로 뒤진 전반 30분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앞서 2번의 도움을 기록했던 황진성은 이적 후 첫 골 맛을 봤다. 황진성은 총 65분을 뛰고, 교체 아웃됐다.
↑ 황진성이 벨기에리그 진출 후 첫 데뷔골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스포티즌 |
한편 소속팀 투비즈는 후반 3분 상대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뒤, 2명의 선수가 연속으로 퇴장당하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반 48분 필리프 리
지난 8월 국내 스포츠마케팅 기업인 스포티즌은 한국 기업 최초로 유럽구단인 투비즈를 인수했다. 스포티즌은 당시 한국선수를 영입하겠다고 선언했고, 황진성이 이적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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