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히로시마 카프의 우완 투수 마에다 겐타의 예상 몸값이 나왔다.
‘보스턴 글로브’는 6일(한국시간) 일본 야구 사정에 밝은 관계자의 의견을 인용, 마에다의 예상 계약 규모로 6년에 1억 2~3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이는 7년 1억 5500만 달러에 계약한 다나카보다 약간 적은 규모다.
마에다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올해 다나카 마사히로의 이적 때 개정된 포스팅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 이에 따르면, 각 팀들은 2000만 달러까지 해당 선수의 원 소속팀에 제시하고 선수와 협상을 할 수 있다.
↑ 미국 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는 마에다 겐타의 예상 몸값이 나왔다. 사진= MK스포츠 DB |
마에다는 2008년 일본 프로야구에 데뷔, 7시즌 동안 188경기에서 1295 1/3이닝을 던지며 82승 58패 평균자책점 2.43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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