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TIGER합성-차이나A레버리지ETF(주식혼합-파생재간접형)'가 한 주간 4.2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외 주식형 펀드ㆍ상장지수펀드 두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가 같은 기간 평균 1.48%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4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중국 본토 펀드는 0.58%의 수익률로 선방했다.
상위 10위권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7개가 중국 본토 상품일 정도로 중국 본토 펀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달 중순 시행될 후강퉁은 홍콩H와 상하이 A증시 간 교차 거래를 가능하게 해 중국 자본시장을 개방으로 한걸음 더 이끌어 줄 전망이다.
지난주 국내 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국내 인버스ETF도 높은 수익을 거뒀다. '삼성KODEX인버스ETF[주식-파생형]' '한국투자KINDEX인버스ETF''미래에셋TIGER인버스ETF[주식-파생형]' 등은 증시 약세를 틈타 나란히 2.4%대 수익을 내면서 10위권에 진입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초라했다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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