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늘은 반드시 이겨야 했다.” LA다저스 포수 A.J. 엘리스는 이날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했다고 강조했다.
엘리스는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3회 2루타와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끈 그는 “전쟁이었다. 잭 그레인키가 7이닝 동안 정말 잘해줬다. 슬라이더가 뛰어났고, 플레이트 양 쪽을 잘 공략했다. 브랜든 리그가 8회 결정적인 병살타를 잡았다. 그 다음에 맷 켐프의 스윙이 컸다. 그는 리그에서 가장 위험한 타자다”라며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 엘리스가 3회 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3회 2루타 상황에 대해서는 “솔직히 타구를 상대 우익수 랜달 그리척이 잡을 줄 알고 긴장했다. 타구가
그는 “이제 세 경기 시리즈다. 우리에게는 5차전을 홈에서 하는 이점이 있다. 앞으로 대단한 경기가 남아 있다”며 세인트루이스로 향하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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