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앙숙’ 김현주와 김상경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오는 4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의 김현주(차강심 역)와 김상경(문태주 역)이 심각한 분위기로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김상경은 김현주에게 극도로 화가 나 있는 표정이고 김현주는 그런 김상경의 태도가 어이없고 억울하기까지 하다는 모습.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코믹 케미를 발산하며 폭소를 유발했던 두 사람이 이번 주 심각한 한랭전선을 형성하며 급격한 관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멜로 라인에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된 두 사람이 이 갈등을 어떻게 극복해 갈지 이번 주 방송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태주에게 해고 통고를 받은 강심은 눈물까지 흘리고 물품분류실로 강등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문회장(김용건 분)은 두 사람에게 부서이동을 명령했지만 강심은 자신을 믿고 지켜봐 달라고 문회장에게 명령 철회를 부탁한다.
한편 집주인과 세입자로 만난 강심과 태주는 서로 경악한 가운데 회사의 계약 문제로 태주가 위기에 봉착하자 강심이 구원 투수를 자청하게 될 예정이다. 위기의 태주와 그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려는 강심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인지 두 사람의 갈등이 멜로 라인을 어떻게 급전환 시킬지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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