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사랑에 빠진 소녀가 됐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자신이 짝사랑하는 동하(감우성 분)를 떠올리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봄이(최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하의 회사에 입사하게 된 봄이는 양념 소스를 들고 이동하다, 우연히 동하와 부딪치며 그 소스를 그의 하얀 셔츠에 붓게 된다.
미안한 마음에 봄이는 동하를 샤워실에 보낸 뒤, 그의 방에 있던 새 셔츠를 꺼내오게 된다. 그에게 가져다주기 전 가장 윗 단추가 떨어졌음을 발견한 봄이는 자신의 단추 하나를 때어 그의 셔츠에 달아준다.
↑ 사진=내 생애 봄날 캡처 |
이후 집에 돌아와 떨어진 단추를 다시 달던 봄이는 하루 일을 떠올리며 피식피식 새어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사랑에 빠진 행복한 소녀처럼 동하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그날의 일까지 회상하던 봄이는 “별 생각이 다 나네”라며 민망한 듯 웃는다.
그 순간 상상에 빠진 나머지 단추의 위치를 잘못 단 것을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 봄이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동하가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 목 10시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