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결승' 한국-북한 0-0 연장전 돌입…이용재 '원탑' 김신욱은?
↑ '한국 북한' '축구' '김승규' '김신욱' '이용재' / 사진= MK 스포츠 |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북한과 0-0으로 후반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8시 인천 문학경기장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북한을 만나 팽팽한 접전 끝에 전반을 0-0으로 마쳤습니다.
한국과 북한은 이번이 아시안게임 역사상 4번째 맞대결입니다. 지난 1978 방콕 아시안게임 공동 금메달(당시는 승부차기가 도입되지 안았다)을 포함해 3번 맞붙은 한국과 북한은 사이좋게 1승1무1패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전반 중반까지 볼 점유율에서 65대 35로 북한에 앞서며 이종호가 슈팅을 한 차례 기록했습니다. 북한 역시 두 차례 슈팅을 날리며 결승전답게 팽팽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17분 볼 경합 과정에서 이재성이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김영욱과 교체아웃돼 예상치 못한 교체카드를 사용했습니다.
교체 투입된 김형욱은 전반 22분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진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결승전답게 한국과 북한은 계속해서 날카로운 몸싸움과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북한도 리영직이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리는 등 반격에 나섰지만 김승규의 철벽 방어로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한편 한국은 수비형 미들필더에서 활약하는 박주호를 중심으로 이용재, 임종호가 투톱으
이광종 감독은 이번 결승전에서 김신욱을 후반 투입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후반전이 끝난 가운데 김신욱은 여전히 투입되지 않고 있어 언제 김신욱이 투입될 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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