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김덕현(29·광주광역시청)이 세단뛰기 시즌 베스트 기록을 작성하고 동메달을 따냈다.
김덕현은 2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육상 세단뛰기 결승에서 16.93m를 기록, 광저우대회 이 종목 동메달리스트였던 중국의 카오슈오(17.30m), 중국의 동빈(16.95m)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광저우대회 멀리뛰기 금메달리스트인 김덕현은 전날의 남자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두 번째 메달인 동메달을 추가했다.
↑ 한국 육상의 멀리뛰기 간판스타 김덕현이 2일 남자 육상 세발뛰기 결승에서 시즌 최고 기록을 작성하면서 동메달을 따냈다. 사진(인천)=AFPBBNews=News1 |
금메달을 따낸 카오슈
은메달리스트 동빈은 1차시기에서 16.76m를 뛴뒤 5차시기까지 네차례 거푸 실격, 동메달이 유력했으나 마지막 6번째 점프에서 16.95m를 뛰면서 김덕현을 추월, 극적인 역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chicle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