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다이내믹한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가 마지막 레구에서도 결승에 진출, 이번 대회 3개 종목에서 모두 결승에 오르는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2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세팍타크로 준결승에서 미얀마를 게임스코어 2-1(21-11,17-21,21-16) 으로 이겼다.
남자 더블과 남자 단체에서 두 개의 은메달을 따내고 있는 한국은 남자 레구에서도 결승에 올라 세 번째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 한국이 남자 세팍타크로 레구 준결승에서 미얀마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사진(부천)=김재현 기자 |
마지막 게임은 진땀 승부였다. 6-4까지 리드를 잡았던 한국이 6-6 타이를 허용한 이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17
먼저 열린 준결승 첫 경기에서는 ‘최강’ 태국이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가볍게 이겼다.
이번 대회의 마지막 세팍타크로, 한국과 태국의 남자 레구 결승전은 3일 오전 11시30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chicle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