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임 감독을 찾고 있는 애리조나가 감독 후보군을 공개했다.
애리조나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감독직에 지원한 후보군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샌디 알로마 주니어 클리블랜드 1루 코치, 제이 벨 신시내티 벤치 코치, 앤디 그린 모빌 베이베어스(애리조나 산하 더블A) 감독, 필 네빈 리노 에이시스(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 짐 트레이시 전 콜로라도 감독, 터너 워드 애리조나 타격 코치 등이 포함됐다.
↑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애리조나가 후보군을 공개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가장 눈에 띄는 후보는 트레이시다. 감독 경력이 가장 풍부하다. 2001년 다저스 감독을 시작으로 피츠버그, 콜로라도 등에서 11년간 856승 880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4년에는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박찬호, 최희섭 등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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