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홍콩 중국어 일간지 ‘청바오’가 한국의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축구 남자 금메달을 예상했다. 축구 남자 결승전은 2일 저녁 8시 문학경기장에서 한국과 북한의 대결로 치러진다.
‘청바오’는 2일(한국시간) 축구 남자 결승전 프리뷰에서 “한국은 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라오스와의 A조 조별리그와 홍콩-일본-태국 순서로 치른 16강~4강전에서 똑같이 3경기 6득점 무실점”이라면서 “합계 12득점 무실점이자 6전 전승 무패다. 한국의 공격과 수비력이 결승에 모두 반영된다면 2-0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주장 장현수가 태국과의 준결승에서 페널티킥으로 2번째 골을 넣은 후 뒤풀이를 하고 있다. 사진(문학경기장)=김재현 기자 |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장현수와 김진수는 각각 중앙과 왼쪽 수비, 박주호는 수비형/중앙 미드필더로 뛴다. 그럼에도 장현수는 2골, 김진수와 박주호는 1골씩 넣었다.
박주호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도 참가했다. 김진수는 부상으로 월드컵에서 제외되기 전까지 성인대표팀 주전 왼쪽 수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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