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어음부도율이 0.01%로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전국 어음부도율이 작년 12월 0.03%에서 올해 1월과 2월 0.02%로 떨어진 후 3월에 다시 0.01%로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어음부도율 하락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좋아졌음을 보여주는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어음대체결제제도가 확산됨에 따라 당좌거래정지 업체를 기준으로 산출되는 어음부도율 통계가 기업의 실제 자금사정이나 체감경기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