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대만의 뤄밍츠 감독이 한국의 선발 양현종을 극찬했다.
한국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2차전 대만과의 경기서 활화산 같이 터진 타선의 힘과 선발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8회 10-0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태국전 승리와 함께 2연승을 달린 한국은 25일 홍콩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날의 한국 선발 투수 양현종. 뤄밍츠 감독은 “아주 뛰어나고 좋았다. 스피드와 컨트롤 모두 뛰어났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날 양현종은 4이닝 동안 단 60구만을 던져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대만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서 4⅓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천관위를 등판시킨 이
대만의 첫 경기였던 홍콩전에 선발 등판한 천관위는 애초 결승전 선발 등판이 유력했던 투수. 이날 대만의 1,2번째 투수가 모두 무너지면서 천관위를 내세울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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