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9월 18일(09:36)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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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제2호스팩이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18일 거래소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지난 7월29일 설립한 2호스팩에 대한 청구서를 전일 제출했다.
최대주주는 수정에셋투자자문(지분율 48%)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80억원, 주당 예정발행가는 2000원이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400만주이며 연내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합병은 물리적으로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IBKS스팩1호를 상장시킨 후 이듬해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마이크로프랜드와의 합병을 결정했지만, 합병 추진의 전제가 됐던 사항들에 대한 중대한 변동이 발생해 합병을 취소하고 지난해 청산 절차를 밟았다.
거래소는 심사를 거쳐 조만간 코스닥 상장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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