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벌떼 작전’으로 승리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매팅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8-5 승리에 대해 평가했다.
이날 다저스는 제이미 라이트를 시작으로 6명의 투수가 연달아 등판, 9이닝을 막으면서 8-5로 이겼다. 전날 불펜이 실점하며 무너진 것과 대조를 이뤘다.
↑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경기 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美 시카고)= 조미예 특파원 |
그는 이어서 “오늘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선이 꾸준히 득점을 냈다는 것이다”라며 불펜이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득점을 쌓아 준 타선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한 맷 켐프에 대해 “켐프는 계속해
전날 불펜의 방화로 역전패를 당했던 그는 “초반에 득점을 뽑으면서 바로 반전에 성공했다. 이 점이 매우 행복하다. 내일 경기도 똑같은 모습으로 준비할 것이다”라며 지구 우승 확정을 향해 계속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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