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LA다저스가 불펜이 무너지면서 시카고 컵스에게 역전패를 허용했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8로 졌다. 뼈아픈 패배였다. 다저스는 7-2로 앞선 7회 이후 역전을 허용했다. 그것도 J.P. 하웰, 브라이언 윌슨 두 필승조가 연거푸 무너진 것이라 타격이 컸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불펜 운영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 번 하게 만드는 경기였다.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67패(88승)를 기록했다. 2위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는 3게임으로 좁혀졌다.
8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오른 시카고 코글란이우중월 역전 투런포를 날리고, 더그아웃에서 동료와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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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 앞서 스탄 콘테 수석 트레이너가 지켜 보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