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대한, 민국, 만세)가 갯벌 체험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녹화에서는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를 데리고 갯벌을 찾을 예정이다.
이날 송일국은 빨간 고무 대야 세 개를 줄줄이 엮어서 만든 새로운 '송 시리즈'의 결정판 '송대야'로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삼둥이와 함께하는 첫 갯벌 체험에 의욕 충만한 송일국은 삼둥이를 1인 1대야에 배정한 뒤, 야심찬 '갯벌 상륙작전'에 나섰다.
"다라이(대야) 여행이 시작됐습니다~"라고 외치며, 기세 좋게 출발한 송일국. 그러나 그 기세는 얼마 못가 꺾이고 말았다. 태어나 처음 접하는 갯벌의 낯선 풍경에 겁을 먹은 삼둥이가 울음을 터뜨려 버린 것.
이에 송일국은 "괜찮아~ 안 무서워~"라며 민국이의 다리
60킬로에 육박하는 '송대야'를 끌고 갯벌을 걷던 송일국의 입에서는 거친 숨소리와 함께 "아유, 힘들어"라는 말이 자동으로 터져 나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1일 오후 4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