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행방이 묘연한 박영선 위원장 자택 앞에는 오늘도 수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그곳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이동석 기자, 혹시 오늘 밤이라도 박 위원장이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립니까?
【 기자 】
저는 지금 서울 신도림동에 위치한 박영선 위원장 자택 앞에 나와 있는데요.
아직은 박 위원장에 대한 이렇다 할 동선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난 일요일(14일) 이후 벌써 사흘째 이곳 자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박 위원장은 그동안 이곳 자택이 아닌 서울 시내 모처에서 거취 문제에 고심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들으신 것처럼 박 위원장이 드디어 내일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곳 박 위원장 자택 앞도 취재진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 위원장이 자택으로 올 거라는 얘기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않지만 내일 입장 발표를 앞두고 혹시라도 자택에 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취재진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박 위원장이 이곳 자택이 아닌 서울 시내 모처에서 하룻밤을 더 보낸 후 내일 곧바로 입장을 발표하는 장소로 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도림동 박영선 위원장 자택 앞에서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