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036.7원으로 전 거래일인 15일 종가보다 1.3원 내렸다.
간밤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역외시장 환율 하락 및 국내 증시 강세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델톤 측에 따르면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화된 가운데 공기업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다만 오후 들어 당국이 본격적으로 달러 매수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면서 1036원대까지 낙폭을 만회했다고 델톤 측은 덧붙였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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