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김효주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벵에서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백전노장 카리 웹(호주)을 1타차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김효주가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까지 4라운드 경기 내내 선두를 지켰지만, 16번 홀에서 보기를 해 카리 웹에게 역전됐다. 하지만 김효주는 당황하지 않고 막판 뒷심을 발휘해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과 메이저 첫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우승상금 48만7500달러(약 5억417만원)를 받게 됐고, 시즌 LPGA투어 다섯 번째 한국인(한국 국적)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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