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4년 7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711조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7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지난 1월(-2조원) 감소한 후 2월(3조4000억원), 3월(2조4000억원), 4월(5조원), 5월(3조8000억원), 6월(5조9000억원),
대출 유형별로 보면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월말 현재 435조9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9000억원 늘었다.
마이너스통장대출을 비롯해 예·적금담보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 잔액은 275조원으로 1조9000억원 증가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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