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SK네트웍스, 지나친 우려로 저가 매수 기회 생겨"

신한금융투자는 SK네트웍스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33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올해 4분기 중에 국내 렌터카 1위 업체인 KT렌탈 인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라며 "SK네트웍스가 KT렌탈 인수에 성공할 경우 높은 시장 성장, 시너지 효과로 추가 성장동력 확보가 예상돼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SK네트웍스는 하반기 실적 부진 전망과 단말기유통법(단통법) 시행에 따른 휴대폰 판매량 감소 우려 등으로 8월 이후 13.7% 하락했다.
허 연구원은 이어 "올해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겠지만 렌터카, 패션, 워커힐 등 신규 사업 부분 영업이익의 고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