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어린이용 완구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오는 추석전날인 7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10일까지 잠실점과 구로점 등 30개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인기 완구 10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형사이즈의 음식모형과 주방도구로 구성된 '스마트 키친세트 레드라벨'을 4만4900원, 행동발달에 도움이 되는 유아용 승용완구 '스마트 트라이크 드림크루즈 골드'를 16만625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10일까지 진행되는 브랜드 완구기획전에서는 교육완구 '슐라이히'와 유아완구 '리틀타익스'등 6개 브랜드 500개 제품을 최대 20% 할인할 예정이다.
추석명절 이후에는 세뱃돈이나 용돈 등 소비가 아이들 선물을 사는 데 지출돼 완구 매출이 평소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실제 롯데마트에서 올해 설 명절 후 일주일간 완구 매출은 직전 한주보다 78%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명절 이후에는 일반 상품 소비활성화 마케팅도 편다. 롯데마트는 11~17일까지 일주일간 상품권으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신라면(5입)'을 증정한다. 롯데상품권 뿐 아니라 GS, SK상품권 및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주유상품권으로 결제해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한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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