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병헌 협박' '이병헌 악성루머'
배우 이병헌을 협박해 50억원을 요구한 여성 두 명이 구속된 가운데, 이병헌 소속사 측이 악성루머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4일 "이병헌은 계획 범죄의 명백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기도 전 신상이 공개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무분별하게 언론에 보도되며 온갖 추측성 악성루머들과 음해성 찌라시들로 2차 피해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추측성 악성루머들의 수위가 더 이상은 방관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이것은 이번 범죄행위에 대해 협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판단되어 현재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고 앞으로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본질을 호도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 드리며 확대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정중히 자제요청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법원은 전날 이병헌을 협박한 걸그룹 멤버와 모델과 관련해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두 사람은 올해 6월께 이병헌이 술을 마시던 중 던진 음담패설을 녹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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