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국민들이 생각하는 적정한 담배 가격은 얼마일까요?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긴급 설문조사를 해봤는데요.
지금보다 2배 넘게 오른 5천 원 이상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25.1%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500원 오른 3천 원, 2천 원 오른 4천500원, 1천 원 오른 3천500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과는 별도로 담뱃값 인상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19.4%였습니다.
그럼 흡연자와 비흡연자로 나누면 결과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흡연자는 지금보다 500원이 오른 3천 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31.3%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역시 인상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30.3%였고요.
이어 3천500원, 5천 원 이상, 마지막으로 4천500원 순이었습니다.
반면 비흡연자는 5천 원 이상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29.2% 가장 많았네요.
이어 4천500원, 3천 원 순이었고요.
인상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15.5%였습니다.
흡연자는 최소 인상을, 비흡연자는 최대 인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연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여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