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남구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2일 NC 다이노스전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삼성과 NC는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줄기차게 내리는 빗줄기 때문에 10-10, 9회 우천콜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류중일 감독은 J.D. 마틴의 조기강판과 불펜에이스인 안지만과 차우찬을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연패탈출을 이뤄내지 못했다.
↑ 삼성 류중일 감독이 2일 우천콜드 무승부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
류중일 감독은 웃으며 “이길 때는 참 쉽게 이겼는데 이기려고 하니까 그게 참 어렵다”고 말해 최근 연패에 탈출이 쉽지 않음을 밝혔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을 앞세워 3일 NC를 상대로 5연패 탈출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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