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독립영화계의 ‘미다스의 손’이자 탁월한 심미안을 지닌 이송희일 감독이 이재준을 극찬했다.
이송희일 감독은 그 이름만으로도 하나의 브랜드를 가진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영화 ‘후회하지 않아’로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을 이끌며 한국영화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며 사회적 이슈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대중과 소통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후회하지 않아’ ‘백야’ 그리고 최근 개봉한 ‘야간비행’까지 무려 세 작품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 받는 성과를 이루며 명실공히 베를린이 선택한 감독으로 우뚝 섰다.
이재준은 모델 출신 연기자로 첫 스크린 데뷔작 ‘야간비행’을 통해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으며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그는 ‘야간비행’에서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거칠지만 속으로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에 아파하는 고등학교 일진 기웅 역을 맡아 거칠고 슬픈 눈빛과 독기 어린 표정까지 선보이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극에 대한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언론 시사회 이후 영화의 호평은 물론
영화 속 화면과 GV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이재준의 모습은 충무로의 2015년 떠오르는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그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면서 앞으로 어떤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