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항소심 판결 선고가 내일(4일)에서 오는 12일로 연기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는 기록 검토를 위해서 이 회장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연기한다고 밝혔습
이 회장은 비자금을 차명으로 운용하면서 546억 원의 세금을 탈루하고, 963억 대 법인 자산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60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회장은 신장이식수술 후유증 등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은 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