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9월 01일(16:12)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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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도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했던 선데이토즈가 1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업체인 선데이토즈는 이날부터 미래에셋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맺고 내년 3월 2일까지 계약을 이어가기로 했다.
회사 측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지난달 7일 2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기 대비 0.7% 증가한 406억원, 영업이익이 2.4% 늘어난 1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었지만 시장 관계자들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면서 이날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1만5650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1일 선데이토즈의 종가는 전날보다 100원 오른 1만6100원를 기록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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