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이 블로그 글의 맞춤법 검사를 해준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매직아이’에서 이효리는 무식 커밍아웃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효리는 “다른 과목을 못해도 국어만큼은 수능 시험도 만점 받을 만큼 뛰어났다. 하지만 이상하게 맞춤법을 많이 틀려 창피하다. 한 번 배워도 다음에 또 틀린다”고 고백했다.
김구라가 “블로그 글은 어떻게 올리냐?”고 묻자, 이효리는 “올리기 전 오빠(이상순)를 부르고 맞춤법을 봐준다. 오빠가 체크 못 하면 팬들이 지적해준다”며 밝혔다.
그는 “소신이나 진지한 글을 올릴 때 맞춤법을 틀리는 경우가 있는데 진짜 창피하다. 그럴 땐 ‘철자법이나 더 공부해라’는 댓글이 달린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루게릭병으로 8년간 투병한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이효리, 훈훈한 부부” “‘매직아이’ 이효리, 귀여워” “‘매직아이’ 이효리, 블로그 재밌어” “‘매직아이’ 이효리, 자주 올려줬으면 좋겠다” “‘매직아이’ 이효리, 행복해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