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추석에는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추석(8일) 보름달이 뜨는 시간이 서울 기준 18시 8분이다. 이번 보름달은 지난 8월에 이어 올해 중 두 번째로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달이 완전히 둥근 모습을 하게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 날인 9일 오전 10시 38분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때 달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간 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9일 오전 6시3분 직전에 서쪽 지평선에서 가장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도시에서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기준 8일 18시08분, 인천 08시09분, 대구 18시05분, 광주 18시06분, 부산 17시57분, 울산 17시57분, 세종 18시08분 등이다.
이 외에 다른 지역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astro.kasi.re.kr/)에서 달이 뜨는 시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보름달은 올해 가장 작았던 1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소원 빌어야지"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벌써 추석"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두 번째로 큰 보름달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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